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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3일 오전(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서 에콰도르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전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남미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전반 20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구에로는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에콰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전반 29분 이구아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구아인 역시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에콰도르 골문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2분 후 메시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속공 상황에서 이구아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앙헬 디 마리아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아르헨티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메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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