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신고선수로 입단한 LG 트윈스 내야수 최영진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신고선수로 입단한 최영진은 지난 1일 정식선수로 전환된 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1군 활동하게 됐다.
LG가 최영진을 단순히 엔트리에만 포함시킨 것은 아니다. 김기태 감독은 "상대 투수(한화 마일영)가 왼손이라 균형을 맞추려고 올렸다"며 최영진의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최영진은 3일 경기에서 주전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타순은 비록 8번이지만 1군에 갓 올라온 선수 입장에서 선발 출장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LG는 최영진을 올리며 외야수 이민재를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1군에 등록된 최영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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