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파가 맹활약을 펼친 일본이 오만을 완파하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서 오만에 3-0으로 이겼다. 일본은 최종예선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치며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 경쟁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일본은 오만을 상대로 전반 12분 혼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혼다는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오만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일본은 후반 6분 마에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마에다는 카가와 신지의 침투패스를 골문 앞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3분 후 오카자키 신지가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카자키 신지는 마에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문 앞으로 흐르자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오만 골키퍼 알리 압둘라가 막아내자 오른발로 재차 차 넣으며 오만 골문을 갈랐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오만전서 나란히 골을 터뜨린 오카자키 신지와 혼다(왼쪽부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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