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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5년만에 귀환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에서 각각 주인공 피터파커와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은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을 비롯, 마크 웹 감독, 아비 아라드와 매튜 톨마치 등 제작진도 이번 내한길에 합류한다.
토비 맥과이어에 이어 피터 파커 역을 맡으며 세계적 흥행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앤드류 가필드는 2010년작 '소셜 네트워크'에서 얼굴을 알린 이다. 스파이더맨의 첫사랑,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아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메리 제인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엠마 스톤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헬프'의 주인공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다.
이들은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팬들을 만나게 된다. 이어 입국 다음 날인 14일부터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 본격적인 공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4일 오전 11시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국내 매체들을 상대로 내한 소감 및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들려준다.
또 이날 오후 7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가 마련돼있다. 여기에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의 멤버들이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걸그룹 2NE1도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러시아행 비행기로 출국, 짧은 방한 일정을 마무리 하게된다.
한편 5년만에 돌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의 고교시절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500일의 썸머'로 유명한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왼)와 엠마 스톤.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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