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관객들의 해석이 분분한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30년만에 SF 복귀작 '프로메테우스'는 지난 5일 개봉해 관객들의 극과극 평가 속에 상영 중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 역시 평단과 관객의 평가가 양분된 가운데, 속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주연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한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속편 제작에 긍정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각본을 담당한 데이먼 린델로프는 "운이 좋다면, 2편도 나올 것이다. 2편에서는 전편에서 명쾌하게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또 2편은 '에이리언'과는 더욱 거리가 먼 작품이 될 것이다"고 구체적인 속편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국내에서는 지난 5일 개봉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8일 개봉해 첫 주말 5105만101달러(한화 약 595억원)를 벌어들였다. 관객들은 영화 곳곳에 숨겨진 의미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결말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내놓는 등, 영화를 둘러싼 추측과 해석이 분분하다.
[영화 '프로메테우스' 스틸컷.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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