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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장동민이 유세윤이 종말론자가 된 후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선영, 김새롬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유상무는 “유세윤이 우울증을 앓던 당시 볼 때 마다 죽고 싶다고 말했었다”며 “그런데 언젠가 혼자 죽는 게 무섭다며 나한테 같이 죽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유세윤은 “내가 그 얘기를 할 때 둘이 먼저 ‘우리 같이 죽을래?’라고 말해줬다”며 “‘우리 옹달샘이니까 죽을 때도 웃기게 죽자. 사람들이 어떻게 죽을 때도 저렇게 웃기게 죽냐 그렇게 죽자’고 장난으로 얘기를 해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는 같이 운동도 하고 낚시도 하러 다니자고 힘을 북돋아 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상무는 “유세윤이 지금은 종말론자로 변했다”고 했고, 장동민은 “의욕이 없었던 유세윤이 갑자기 밝아져 그 이유를 물었더니 ‘어차피 12월에 다 죽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종말론자가 된 유세윤.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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