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납득이 되는 실책을 해야 한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 감독은 22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실책을 하더라도 납득이 되는 실책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LG전서 맥없이 실책 3개를 범하면서 3연승의 상승세가 끊기고 말았다.
한화는 21일 경기서 마일영이 8회 무사 1,2루에서 1루 악송구를 했고, 9회에는 한상훈이 홈 송구 실책을 했다. 포수 정범모도 3루주자를 3루쪽으로 몰아넣은 뒤 아웃하지 못한 채 홈에 악송구를 하고 말았다. 이미 경기는 어느 정도 기운 상태였지만, 경기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22일 현재 한화의 실책은 42개로 LG(50개)와 롯데(45개)에 이어 리그 최다 3위다. 하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패배한 경기는 상당히 많았고 그로 인해 하위권으로 처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감독은 납득하지 못하는 실책이 나올 경우 경기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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