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SK 와이번스 1루수 박정권(31)이 양현종을 공략해 시즌 4호 홈런을 선제 투런포로 장식했다.
박정권은 22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공격 기회를 갖지 못한 박정권은 2회초 선두타자 안치용이 출루한 뒤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박정권은 KIA 선발 양현종과 상대해 볼카운트 1B에서 양현종의 2구째 직구(141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비거리 120m)을 뽑아냈다. 지난 20일 문학 롯데전에서 3호 홈런을 때린 이후 이틀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한편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SK가 박정권의 홈런을 앞세워 KIA에 2-0으로 앞서 있다.
[이틀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박정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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