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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수로가 직접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의 문을 닫았다.
3일 망고 식스 측에 따르면 김수로는 인수 발표 후 1주도 안 돼 운영 중이던 망고식스 압구정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망고식스는 최근 김수로가 출연 중인 SBS 주말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 제작을 협찬하며 더욱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망고식스 압구정점 입구에는 "내부공사 관계로 불가피하게 영업중단을 하게 되었으며, 김수로 이름에 걸맞는 매장으로 선보이기 위해 약 10일 이후 새로운 매장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에 대해 망고식스 본사의 장기석 이사는 "망고식스 압구정점은 1호점으로써 모든 가맹점으로 파견 되는 직원(바리스타)들의 실습 교육장이자 망고식스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돼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비스와 메뉴 조리, 인테리어, 위생 등에 적잖은 문제가 노출돼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김수로 사장이 직접 칼을 뽑아 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망고식스 본사도 김수로 사장의 문제 인식과 대책 마련에 공감하고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생각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영업중단이라는 초강수에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운영 중인 디저트 카페의 영업을 돌연 중단한 김수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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