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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소지섭이 '유령'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미소를 선보였다.
소지섭의 소속사는 4일 오전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촬영에 한창인 소지섭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지섭은 촬영 내내 해맑게 웃고 있다. 이는 평소 작품 속에서 사이버 수사대 팀장 김우현과 그의 친구 해커 박기영 역을 맡아 강렬하고 과묵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과 비교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은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크한 이미지로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OK사인이 떨어지면 천진난만한 미소로 돌아와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에 한 스태프는 "웃음 많고, 장난기 많은 소지섭의 소탈함 덕분에 촬영장은 항상 즐겁다"고 전했다.
소지섭의 미소를 본 네티즌들은 "저 꽃미소 속으로 빠져들고 싶다" "어떤 표정을 지어도, 뭘 해도 다 화보가 되는구나" "저 미소 실제로 한 번만 봤으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지섭은 인간적이고 소탈함이 가득한 배우"라며 "그의 맑고 천진한 웃음을 보고 있으면 역시 소간지표 웃음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미소로 촬영장 곳곳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이는 소지섭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된 '유령' 말미에는 남상원의 노트북을 훔친 영석(권해효)이 휴게소에서 세강증권의 조현민(엄기준)을 만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비열한 미소를 띠며 현민과 마주 앉은 영석과 같은 시각, 영석을 쫓아 도로를 질주하는 기영의 모습이 교차로 보여지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유령' 촬영장서 밝은 모습을 보인 소지섭. 사진 = 51K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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