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을 낮게 봤다.
영국 더선은 9일(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를 전망했다. 더선은 한국이 속한 B조에 대해 멕시코와 가봉을 8강 진출국으로 꼽았다. 반면 한국과 스위스는 탈락을 예상했다.
더선은 본선 16개국의 메달 가능성을 1~5점으로 나타냈다. 한국은 스위스와 함께 2점으로 B조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멕시코는 4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봉은 3점으로 한국을 따돌렸다.
특히 가봉에 대해선 “스쿼드의 절반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경험이 있다”며 피에르-에머릭 아우마비앙(생테티엔)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홍명보 감독의 한국에 대해선 “2009년 20세 이하 청소년대회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다”며 박주영(아스날)을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또한 “올림픽 출전 경험이 많다”고 평했다.
그밖에 A조에선 영국(5점), 세네갈(5점), 우루과이(4점)가 나란히 높은 점수를 받아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C조는 브라질(5점)이, D조에선 스페인(5점)이 최고점을 받았다.
[올림픽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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