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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이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하며 런던올림픽 본선을 대비했다.
올림픽팀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2시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지난주까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춘 홍명보 감독은 이날 훈련부터 전술적인 부문에 중점을 뒀다.
올림픽팀 선수들은 각자 포지션에 위치해 홍명보 감독의 지시에 따라 전형을 유지하며 이동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수전환과 좌우이동을 강조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올림픽팀 선수단은 두팀으로 나눠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동료들간 호흡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감기 증세가 있는 남태희(레크위야)를 제외한 올림픽팀 선수단 17명 모두가 참여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첫 훈련에 완벽할 수는 없다. 오늘 훈련에서 100% 만족하기는 어렵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은 80-90%다. 전술 훈련은 지금 상태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NFC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올림픽팀은 14일 서울에서 뉴질랜드와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오는 15일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으로 출국한다.
[올림픽팀 훈련장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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