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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손지창이 장모의 잭팟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손지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된 장모의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호텔서의 100억대 잭팟 상금에 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소식을 듣고 '이제 정말 우리 일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하지만 막상 세금을 제하고 나니 실수령액은 5분의 1 정도여서 그런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손지창은 배우의 길을 접고 10년 넘게 사업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남다른 가정사부터 아내 오연수와 아이들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밝히며 90년대 스타로 사는 것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사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동건, 김민종 두 배우에 대해 "동료이기 이전에 배우로서 존경스럽다"며 "그 친구들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예전에 민종이가 몸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요즘 보니 운동을 정말 무섭도록 한다. 그걸 보며 '나는 너희처럼은 못 하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화려했던 스타의 길을 뒤로 하고 한 여자의 남편과 두 아들의 아빠로서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손지창의 이야기는 1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손지창. 사진 = tv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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