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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주장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본선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림픽팀 선수단은 10일 오후 파주NFC에서 포토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구자철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구자철은 "런던올림픽은 우리 모두가 준비한 중요한 마지막 대회"라며 "조별리그서 우리는 3패도 할 수 있고 3승도 할 수 있다. 당연히 3승을 바라본다. 우리선수들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본선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함께 8강행을 다툴 예정이다.
올림픽팀이 역대 최강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질문에는 "우리의 강점은 포지션마다 리드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라며 "올림픽 같은 큰 대회서 그런 점들이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런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파주NFC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올림픽팀은 오는 14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후 올림픽 본선이 열리는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구자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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