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닥공2’ 전북이 강원을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22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는 전북은 강원을 꺾고 K리그 독주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지난 11일 치른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 기록을 ‘8’에 멈춘 전북은 이어진 수원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보였다.
전북은 강원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리그서 12경기 연속 무패(11승1무)를 기록 중인 전북은 12경기서 평균 3.08골의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비도 탄탄하다. 4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최소실점 2위(20실점)를 달리고 있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부상자들도 대거 복귀한다. ‘캡틴’ 조성환을 비롯해 ‘드로언니’ 드로겟과 ‘루카후니’ 정성훈이 강원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또한 ‘기록파괴자’ 이동국과 ‘녹색 독수리’ 에닝요도 강원전 골문을 정조준 하고 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FA컵을 포함해 7연전이 시작된다. 첫 스타트를 승리로 이끌어야 향후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의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강원전을 ‘김정우 데이’로 정하고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관중 만명에게 ‘김정우 부채’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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