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어린 고종 연기 뒤에 이범수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이범수가 아역배우 이형석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의 이범수가 극 중 아들로 등장하는 어린 고종 이형석의 다정한 연기선생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흥선대원군 역할을 맡아 힘 있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가고 있는 이범수는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아들로 등장하는 이형석의 연기를 꼼꼼하게 지도해주는 자상함을 보이고 있다.

'닥터 진'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 이범수는 이형석을 아들처럼 잘 챙긴다"며 "촬영 전 함께 대사를 주고받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친절한 연기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형석 또한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지도해주는 이범수를 가장 잘 따른다"며 다정다감한 두 사람의 관계를 전했다.

고종의 즉위 후 흥선대원군의 본격적인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닥터 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범수(왼쪽)와 아역배우 이형석.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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