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7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맞아 '인천 신현고등학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SK 와이번스는 "연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역 밀착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고 프로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는 인천 신현고등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570여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SK 와이번스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애국가는 인천 신현고등학교 황숙정 학생과 인천 남동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원생 30명이 제창하며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인천 신현고등학교 이수빈 학생회장과 김우리 학생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한편, 이날 SK는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 점자도서관과 공동으로 시각장애인 30명을 문학구장으로 초청해 다양한 야구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 포토타임과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야구 교육영상을 활용해 이론교육을 제공하고 포구, 송구, 타격 등을 직접 경험하는 야구 클리닉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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