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장동건과 배두나의 출연 작품이 토론토로 향한다.
오는 9월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장동건의 주연작 '위험한 관계'와 배두나의 출연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공식 초청받았다.
'위험한 관계'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동건과 중국의 두 스타 여배우 장백지, 장쯔이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 동명의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제 65회 칸 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워쇼스키 형제가 연출을 맡은 SF영화로, 배두나 외에 행크스, 할리 베리, 수잔 서랜든, 휴고 위빙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두나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 복제인간 손미 역을 맡았다.
이들 작품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됨에 따라, 두 배우의 영화제 참석도 점쳐 볼 수 있게 됐다. 장동건 소속사는 "아직 영화제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참석 여부를 확답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전했다.
[배두나(왼)와 장동건.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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