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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양궁이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남자 양궁의 임동현, 오진혁, 김법민은 단체전에서 못 이룬 금메달을 다시 도전한다. 기대주는 간판 임동현이다. 임동현은 대회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장 큰 경쟁자로 예상됐던 브래디 앨리슨(미국)의 탈락도 청신호다.
세 선수 모두 앞서 열린 예선에서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임동현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5시39분에 경기를 치른다. 오진혁은 5시 52분에, 김법민은 6시31분에 16강전을 갖는다. 8강전 이후는 오후 10시부터 펼쳐진다. 결승에 안착할 경우 경기는 11시 44분에 치러진다.
유도에선 +100kg급에 김성민이 메달 도전에 나선다. 세계 중량급의 강자인 김성민 지난 2월 파리에서 치른 유도 그랜드슬램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라파엘 실바(브라질)에 아쉽게 졌다. 이후 심기일전한 김성민은 당시의 패배를 교훈 삼아 이변을 꿈꾸고 있다.
배드민턴에선 이현일이 4강전을 치른다. 배드민턴 간판 이현일은 앞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서 첸진(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린단(중국)을 상대로 치르는 4강전 오후 10시15분에 시작된다. 배드민턴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구기 종목에선 ‘우생순’ 여자 핸드볼이 프랑스를 상대로 조1위 굳히게 들어간다. 또한 남자 하키는 벨기에와 조별리그를 치르고, 여자 배구는 터키를 상대한다. 이길 경우 8강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사진 = 카디프(웨일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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