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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가 항공촬영의 비밀을 밝혔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항공 촬영의 비밀을 밝힌 '하늘정복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그간 대한민국에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고공액션 촬영이 어떤 방식으로 대한민국 하늘을 무대로 삼아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는지 공개하는 것. 고공액션 촬영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구상에서 실현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하늘 정복을 위한 첫 번째 미션은 실제 F-15K 촬영. F-15K에 탑승한 배우들이 고공액션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 전투 조종사로 변신 후 짜릿함을 느끼는 생생한 표정은 물론 F-15K에서 바라본 장대한 하늘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늘 정복 미션의 두 번째는 울프에어(Wolfe Air)의 합류다. 울프에어는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을 촬영한 할리우드 전문 항공 촬영팀으로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최초로 방문, 전투기들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장면을 직접 옆에서 촬영하며 카메라에 담아냈다.
하늘 정복의 세 번째 미션은 리얼한 CG크리에이티브다. 이번에 공개된 '하늘정복 제작기 영상'에는 촬영기사가 직접 헬기를 타고 63빌딩을 촬영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것을 컴퓨터 그래픽과 접목해 만들어낸 서울 도심 전투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완성도 높은 고공액션을 기대하게끔 하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담은 고공액션드라마로 오는 15일 개봉된다.
['하늘정복 제작기 영상' 캡처.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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