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男체조 철봉 결승서 15.133점으로 8위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김지훈이 8위를 차지했다.

김지훈(서울시청)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남자 철봉 결승전서 15.133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체조는 전날 양학선(한국체대)의 금메달 1개로 런던올림픽을 마감했다.

김지훈은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나왔다.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자신있게 연기를 펼쳤다. 자신있게 C, D, E 난이도의 연기를 펼쳤다. 철봉 위에선 무리가 없는 연기를 했지만, 착지를 할 때 2~3발을 움직이면서 흔들리고 말았다. 결국 15.133점으로 결선 참가자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인 에파이크 존덜란드(네덜란드)가 16.533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은 16.400점을 기록한 파비안 함부첸(독일)이 가져갔다. 동메달은 16.366점을 기록한 주카이(중국)가 가져갔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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