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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류 스타 주지훈의 3년만에 컴백작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중국어 자막으로도 개봉된다.
8일 개봉한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롯데시네마 청량리관과 CGV 구로에서 중국어 자막으로도 상영된다. 서울시와 롯데시네마, CGV가 함께 제공하는 외국어 자막 상영 서비스 중 중국어 자막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영화로 선정된 것이다. 외국어 자막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1회차씩 주 2회 상영되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혹은 거주하는 외국인 수를 고려해 총 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외국어 자막 영화의 상영시간은 롯데시네마는 화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전 10시, CGV가 목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오후 5시다.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으로 15일 개봉하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일본어 자막), 23일 개봉 예정인 '이웃사람'(영어 자막)도 외국어 자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그동안 '궁', '마왕', '키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주지훈의 컴백작인 만큼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의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비화를 한국적 코미디로 그려낸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외국인 관객들에게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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