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성형으로 되고 싶은 얼굴 1위에 AKB48의 이타노 토모미
현재 일본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과연 누구일까.
도쿄를 비롯해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등 네 군데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유명 성형외과 다카수 클리닉이 '성형으로 되고 싶은 얼굴' 랭킹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의 이타노 토모미(21)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청순한 이미지의 토린도르 레이나(20), 그리고 최홍만과 열애설이 터진 바 있는 사사키 노조미(24)가 3위를 기록했다.
▲ 왼쪽부터 아야세 하루카, 이타노 토모미 ©JPNews이에, 일본의 주간지 '슈칸분슌'과의 인터뷰에 응한 다카수 클리닉의 다카수 미키야 씨는 "이타노 얼굴의 특징은 눈 밑의 도톰한 애교살과 입이다. 성형을 생각하는 사람은 이런 특징이 있는 얼굴을 동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더구나 이타노 토모미가 성형한 사실은 일본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다. 성형의 성공사례(?)로서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하다.
한편, 일본 여성이 꼽은 '이렇게 되고 싶은 얼굴' 랭킹(2011년 11월 오리콘 스타일 조사)에선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출연해 대스타 반열에 오른 아야세 하루카(27)가 차지했다.
2위는 여배우 기타가와 게이코(25), 3위는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미야자키 아오이였다.
두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아야세 하루카와 이타노 토모미의 이미지는 전혀 다르다.
일본의 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주간문춘과의 인터뷰에서 "이타노의 얼굴은 눈에 띄는 특징이 있어 모방하기 쉽다. 자신도 성형을 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반면, 아야세의 얼굴엔 큰 특징이 없어 보통이라 말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미(美)'가 있다. 일부 성형으론 아야세와 같은 얼굴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이다. 이타노, 아야세와 같은 동경의 얼굴이라 하더라도 아야세의 얼굴이 '꿈'에 가까운 얼굴이 아닐까"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결국 '성형해서 되고 싶은' 얼굴과 '이런 얼굴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얼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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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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