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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 13일 만에 72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극중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 김수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8일 오전 공개된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 김수현의 미공개 스틸은 당찬 매력의 막내 도둑다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물론, 촬영 현장 속에서 유쾌함을 잃지 않는 활기찬 모습이 눈에 띈다. 김수현은 그의 스크린 데뷔작 '도둑들'에서 막내다운 열정과 진지함, 현장에 대한 애정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김윤석부터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등 국내대표 배우들과 함께하는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도 재치를 발휘,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영화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김수현의 현장 스틸은 누구에게도 쉽게 기죽지 않는 당찬 성격의 잠파노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수현은 "잠파노는 마음을 훔치고 싶어한다. 도둑이지만 계산도 하지 않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기 때문에 10인의 도둑들 중 가장 낭만적인 인물인 것 같다"라고 잠파노 캐릭터의 매력을 소개한 바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현재 700만 관객을 넘어 개봉 16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잠파노 김수현 스틸컷.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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