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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들을 모르는 척 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차태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내 아들을 내 애가 아닌 척 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애를 키울때 너무 힘들어서 아기가 울 때 못들은 척 한 적이 있다. 아내도 분명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을텐데 끝까지 일어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들이 어렸을 때 너무 개구쟁이라서 공항에 줄 서있는데 나가고 싶다고 난동을 부리고 비행기에 타서는 조종석 문을 두드리는 둥 소란을 피워서 내 애가 아닌 척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차태현은 "내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아들의 얼굴과 똑같다"고 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태현의 육아스토리가 담긴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육아 스토리를 공개한 차태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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