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이릴 = 잠실 김세호 기자] 롯데 이용훈이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 이용훈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삼진 3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이용훈은 "팀이 이겨서 기분은 좋으나 개인적으로 오늘 내 피칭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어제 동생들이 많이 던져서 오늘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많이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올시즌 목표에 대해 "목표승수를 얘기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기록으로 말하고 싶다"며 "무조건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7이닝 2실점 이내로 매 경기를 막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8승째를 올린 이용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