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문채원, 폭염속 가죽패션 '라이더 파격변신'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문채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더로 파격 변신했다.

문채원은 9일 오전 공개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차칸남자)'의 스틸 사진에서 블랙 가죽 패션을 선보이며 라이더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오토바이 위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스키니진에 라이더들의 상징인 가죽재킷을 입고 가죽장갑까지 착용하는 등 완벽한 라이더의 아우라를 풍겼다.

특히 문채원은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습하기까지 한 산 속 촬영에서 가죽 옷을 입은 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장시간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직접 오토바이를 배우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문채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굴지의 재벌 태산그룹 총수의 딸로 유년시절부터 그룹을 이끌어갈 후계자 교육을 철저하게 받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적으로 규정짓고 살아온 차가운 여자 서은기를 맡았다. 이에 라이더로 변신한 이유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보통의 연애'의 김진원 감독이 의기투합한'차칸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그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남자 강마루(송중기)와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어가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여자 한재희(박시연)의 뜨겁고도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라이더로 파격 변신한 문채원.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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