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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유령' 엄기준은 파멸했고, 팬텀도 사라졌다.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최종회에서는 김우현(소지섭)과 신효정(이솜)의 죽음, 그 뒤에 있던 세강그룹 조현민(엄기준) 회장의 이유가 박기영(소지섭)에 의해 밝혀졌고 조현민 회장의 자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은 정관계 고위층 50인의 X파일이 담긴 '조현민 리스트'를 공개해 그를 압박했다. 이는 세이프텍 백신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정재계 50인의 X파일로 사회지도층의 치부를 드러내는 내용이었다.
결국 조현민 회장은 소환명령을 받게 됐고, 그는 신효정을 죽인 아파트 1102호로 피신오게 됐다. 하지만 그곳에는 박기영이 있었다. 죽은 신효정의 디지털 카메라를 분석해 실제 그녀가 죽은 장소를 밝혀낸 박기영은 조현민 회장에게 신효정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내용과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기영의 깜짝 폭로에 조현민은 정신적으로 붕괴됐고, 신효정의 핸드폰으로 태아의 사진을 확인하고 창밖으로 몸을 던졌다. 신효정이 죽은 곳에서 똑같은 장소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이로써 김우현의 죽음으로 시작된 사이버 수사대와 조현민 회장의 줄다리기는 박기영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유령'은 사이버 수사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드라마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소재를 바탕으로 현실감있는 극 전개를 이뤄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오는 15일에는 샤이니 민호, f(x) 설리 주연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방송된다.
['유령' 최종회 소지섭-엄기준-이솜.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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