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슈스케4' 시즌3보다 더 안됐으면" 폭탄발언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울랄라세션이 전년도 우승자로서 '슈퍼스타K' 시즌4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울랄라세션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스케4' 개막식에 앞선 공동 인터뷰에서 "시즌4가 시즌3보다 더 안 됐으면 좋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슈스케' 시즌3 우승자로 이날 참석한 울랄라 세션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지 부끄럽다"면서 "이 곳에서 결승무대를 했던 곳이라 더 뭉클하다. 그때 기자회견도 하고 눈물도 흘렸던 기억이 난다. 시즌3 우승한 허각 선배처럼 저희도 빨리 자리를 잡아서 잘해야 겠단 각오가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외모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박승일은 "주위엣 외모가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 외에 알다시피 리더가 많이 아파서 먹는 것에 제한이 있었는데 조금 더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고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주고 알아봐 주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너무나 특별하고 감사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 콘서트에는 울랄라세션을 비롯해 서인국, 장재인, 신지수 등 역대 출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이어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손승연과 유성은, 엠넷 '쇼미더머니' 우승팀 더블K와 로꼬(본명 권혁우)등도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슈스케4' MC 김성주가 맡는다.

['슈스케'시즌3 우승자로 시즌4를 맡는 소감을 밝힌 울랄라 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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