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대한축구협회 김주성 사무총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을 직접 방문해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김주성 사무총장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홀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주성은 “FIFA에서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한 16일이 박종우 선수에 대한 사고 경위서를 제출하는 마감일이기 때문에 직접 제출하기 위해서 FIFA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 우치한 FIFA 본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김주성 사무총장은 “(FIFA에) 박종우 선수가 사전에 계획하거나 의도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렸다. 메달 획득 이후 기쁨의 감격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FIFA의 반응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반응에 대한 부분들은 전체적으로 우리의 소견을 종합해서 (FIFA) 상벌위원회를 거쳐서 FIFA의 공식입장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보고를 받았을 뿐, 그에 대한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는 얘기다.
김주성 사무총장은 모든 경위를 사실에 근거해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FIFA에서 박종우 선수에 대한 진위 여부를 공식적으로 알고 싶어했다. 그래서 대한축구협회는 사실에 근거해서 보고서를 전달하고 왔다”며 “FIFA에선 종합된 결론을 IOC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축구협회에 보낸 이메일의 전문이 공개돼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선 “일본에 이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선 사고에 대한 유감의 뜻이지,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과 같이 사죄에 대한 의미는 아니다”며 “경기 중에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대한축구협회 입장에서 일본축구협회에 공식적인 유감의 뜻을 전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주성 사무총장. 사진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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