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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슈퍼스타K4'가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해 낼 수 있을까.
17일 첫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지역 예선에서는 스타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우선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유승우다. 유승우는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너 여탕 들어가도 되겠다. 노래 잘하면 인기 진짜 많겠다"라며 예쁘장한 외모로 칭찬을 받았다.
유승우가 선택한 노래는 그룹 불나방 스타 쏘세지클럽의 '석봉아'였다. 귀여운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보컬을 뽐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특히 이승철은 "어렸을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 말이 필요없다"며 "쟤(유승우)는 TOP10에 들겠다. 우승감이다"라고 극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도 앳된 얼굴과 매력적인 미성의 유승우에게 한국의 저스틴 비버라는 별명을 붙이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로 화제가 된 인물은 '엄친아' 로이킴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 명문대 조지타운에 입학 예정이라는 그는 "아버지는 현재 00의 회장님이다"라고 밝혀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로이킴의 노래실력 또한 뛰어났다. 기타를 들고 심사위원들 앞에 선 로이킴은 직접 기타연주를 하며 팝가수 데미안 라이스의 '볼케이노'를 열창했다.
비록 심사위원 이승철, 백지영은 아직 부족한 실력이라며 불합격 판정을 내렸지만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이하늘이 "우선 비주얼이 정말 좋다"며 슈퍼패스 티켓으로 그를 합격시켰다.
네티즌들도 비주얼까지 갖춘 해외파 로이킴의 등장을 반기며 '슈퍼스타K2' 출신 존박과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고 제 2의 존박 탄생을 예감했다.
['슈퍼스타K4'에서 눈길을 끈 유승우(맨 위), 로이킴. 사진 = Mnet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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