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시민들과 올림픽 영웅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상주와의 경기를 “영웅들의 귀환”으로 정했다.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부산 소속 선수인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는 대한 민국 축구를 대표해 축구 종가 영국을 격파하고 3-4위 결정전서 숙적 일본을 꺾으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 동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구단 에서는 이런 영웅의 귀환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부산 팬분들 중 직접 선수 환영 이벤트에 참여할 분을 모신다.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OO선수를 응원합니다” 라는 짧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접수 신청을 받는 이번 이벤트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한 분을 선정해 하프타임에 진행될 세 선수의 환영 행사에 팬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평생 단 한번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행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는 부산의 캡틴 김창수가 직접 팬들을 맞이한다. 멤버십라운지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될 특별 포토 타임에 김창수 선수가 직접 참여하여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포토행사에는 올림픽 기간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팬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종료 이후에는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 선수가 모두 참여해 터치라인석에 지정된 포토존에서 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는 지난 여름밤 부산의 올림픽 영웅들을 응원해준 많은 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세 선수가 직접 준비한 친필 사인 유니폼 3벌(총 9벌)과 친필 사인볼 30개를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 현장에는 세선수의 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특별 기념티셔츠를 발매해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올림픽 대표 3선수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부산 시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대표 선수 3인이 직접 방문해 재능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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