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김태희처럼 예쁘진 않지만…"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가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털어놨다.

정유미는 최근 매거진 '나일론'의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유미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에 대해 "이처럼 분량이 많은 작품은 처음이었다. 유독 연일촬영이 많았던 탓인지 아쉽고 섭섭한 마음보다는 그냥 '끝났네!'하고 말았다"며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로필2'에서 맡은 주열매 캐릭터에 대해서 "과거의 작품들을 보면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배역을 많이 연기했다. 반면 주열매는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평했다.

정유미는 자신의 평범한 외모에 대해 "김태희, 고소영 선배처럼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평범해 보이지 않으려고 애쓴 것 같다"고 말했다.

화보촬영 관계자는 "진지한 모습의 천상 배우 이미지인줄 알았는데 화보 작업을 함께하며 주열매를 실제로 만난 듯 정유미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정유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 9월호에 게재된다.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밝힌 정유미. 사진 = 나일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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