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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개그맨 이경규를 고발했다.
정경미는 2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의 코너 '여배우들'에서 "개그맨 이경규를 고소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3년 전 남자친구 윤형빈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 들어갔다. 그때 이경규가 윤형빈을 이뻐한다는 말에 기뻤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후 윤형빈은 일주일 내내 남격 회의나 촬영이라며 이경규와 같이 있었다. 하지만 촬영은 일주일에 단 한 번이었고 나머지는 골프, 낚시를 하거나 술을 마시며 이경규와 돌아다녔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정경미는 윤형빈 어머니의 증언을 덧붙이며 "윤형빈은 이경규가 언제 호출할지 몰라 외출복을 입고 잠이 들었다. 24시간 대기조였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경규, 결혼하는날 주례도 서주고 큰 냉장고, 벽걸이 TV 등을 혼수로 해달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경규를 고발한 정경미.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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