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선두 삼성이 독주 체제에 들어가면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다투는 롯데, SK, 두산의 각축전과 4강 진입을 위한 KIA, 넥센의 추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3일 현재 프로야구는 삼성이 2위 롯데를 5.5경기 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롯데에 2경기 뒤져 있는 SK는 4위 두산에 0.5경기 앞선 3위에 랭크됐고, KIA와 넥센이 두산과 각각 3경기, 4.5경기 차로 뒤를 잇고 있다.
이번주에는 2~4위 팀 간의 경기는 없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야 할 KIA는 4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5일부터는 SK를 홈으로 불러 3연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KIA의 행보가 2위 다툼과 마지막 4강 티켓의 향방을 가늠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와 SK 역시 2위를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이 예상되는 만큼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KIA는 상대 전적에서 롯데(4승8패)와 SK(3승8패1무)에 모두 약세를 보였지만 4강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 지난주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한화에 내리 패하며 3연패에 빠지기도 했던 KIA는 2일에는 선발전원안타 기록과 함께 장단 17안타로 무려 13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살렸다. 다행히 KIA의 선발진은 7월 이후 평균자책점 0.83으로 호투하고 있는 김진우를 비롯해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살아난 타선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4일 선발 등판하는 헨리 소사는 개인의 최근 3연패도 끊어야 한다. 3연패 중 2패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득점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로 최근 컨디션이 나쁘진 않았다.
KIA는 SK와 홈 3연전을 마치면 곧바로 잠실로 이동해 오는 8일부터 LG와 다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LG와는 상대전적 11승4패1무로 좋은 기억이 더 많다. 하지만 시즌 처음으로 최다 7연전을 치르는 만큼 무엇보다 체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주간 프로야구 일정
9월 4일(화) : 삼성-LG(대구), 한화-두산(대전), 롯데-KIA(사직)
9월 5일(수) : 삼성-LG(대구), KIA-SK(광주), 한화-두산(대전)
9월 6일(목) : 두산-넥센(잠실), KIA-SK(광주), 한화-롯데(대전)
9월 7일(금) : 두산-넥센(잠실), KIA-SK(광주), 롯데-한화(사직)
9월 8일(토) : LG-KIA(잠실), SK-넥센(문학), 삼성-두산(대구), 롯데-한화(사직)
9월 9일(일) : LG-KIA(잠실), SK-넥센(문학), 삼성-두산(대구), 롯데-한화(사직)
9월 10일(월) : LG-KIA(잠실), 삼성-넥센(대구)
[시즌 첫 7연전을 치르는 KIA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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