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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콩배우 임달화(57)가 무쇠체력 전지현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임달화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보기에 젊어보이진 않지만 심장은 20대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트폴'을 찍을 때도 달리는 장면이 많아 매일 달린 기억이 난다. 나보다 젊은 배우도 날 따라오지 못했다. 아직까진 20대의 심장, 체력을 가지고 있어 좀 더 오래 (액션배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젊은 사람에게 딱 한 번 체력적으로 져본 경험이 있는데, 전지현이다. 등산을 같이 한 경험이 있는데 전지현씨가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올라갔다. 난 45분에 한 번 쉬었다"고 전지현의 체력에 감탄했다.
그는 "연기도 잘 하지만 건강관리도 잘 하고 굉장히 용감하다. '도둑들'에서 6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훌륭한 것 같다"며 "사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찍은 후 전지현이 울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임달화는 영화 '나이트폴' 홍보차 11일 오후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아내 기기와 함께 내한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13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나이트폴'은 비밀을 간직한 잔혹한 연쇄살인마(장가휘)와 끈질기게 진실을 뒤쫓는 형사(임달화)의 치밀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된다.
[배우 임달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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