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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이지혜, 악마 편집 희생양? '무개념 vs 불쌍하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슈퍼스타K4' 참가자 이지혜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슈퍼위크 진출자들을 가리기 위한 개별, 단체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정준영, 로이킴, 성우리, 최다언, 오서정과 한 팀이 되어 연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혜는 팀의 주장을 맡은 정준영에게 "이 사람 믿어?", "오바한다" 등의 막말을 내뱉으며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이어 미션곡이 마음에 들지 않자 제작진에게 "못하겠다.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고 싶다. 여기까지 합격한 것이 아깝지 않다"고 말하는 등 섣의없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개념없네" "막말하는거 정말 보기 싫었다. 보는 내내 기분이 안 좋았다" "조별 미션하면서 표정 정말 안좋더라.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주면 어쩌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이지혜의 이런 돌발행동이 '슈스케4' 특유의 편집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슈퍼스타K'는 매 시즌 슈퍼위크가 진행될 때마다 태도 논란이 있는 지원자들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켜왔다. 시즌 2에서는 참가자 김그림, 시즌 3에서는 참가자 신지수가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에 이지혜도 시즌 4를 위한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슈스케', 또 한명을 보내버릴려고 하네" "'이슈 메이커'가 또 나오는 구나. 매 시즌마다 빠지지 않네" "옛날 같았으면 짜증났을텐데. '악마의 편집'이라는 거 아니까 불쌍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된 이지혜. 사진 = 엠넷 '슈스케4'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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