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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출신)의 수비수 베르그(노르웨이)가 카가와 신지(일본)의 기량을 극찬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베르그가 진행한 브라질 방송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베르그는 노르웨이 대표팀 소속으로 센츄럴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지난 1997년부터 3시즌 동안 전성기를 맨유서 보냈다.
베르그는 "카가와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정상급 선수로 보였고 에너지가 넘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그 동안 맨유에선 카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었다"며 맨유 공격진이 카가와가 만들어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베르그는 "카가와는 맨유에 특별함을 준다"며 "공격적인 부문과 수비적인 부문에서 그의 위치선정은 뛰어나다. 항상 볼을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스콜스와 캐릭이 카가와를 찾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전했다.
카가와는 올시즌 맨유가 치른 5번의 경기서 4차례 선발출전하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카가와 신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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