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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국의 유력매체 뉴욕타임즈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북한에 까지 퍼져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20일(이하 현지시각)자 보도를 통해 "전염성 강한 영상이 선전도구로 이용됐다(Viral video gets propaganda treatment)"라고 ‘강남스타일’에 대한 분석을 전했다.
이 신문은 "싸이는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할 정도의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북한은 국내의 한 대통령 후보를 조롱하기 위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신문은 "북한 당 기관원까지 싸이 '강남스타일'을 알 정도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말춤에 대해 "마치 어린 아이가 말타는 것 같다"고 묘사했다. 또, 싸이가 그동안 K팝 스타들이 이루지 못한 일을 해냈다며 오로지 입소문 만으로 유튜브 2억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싸이.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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