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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아시아 청소년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청소년 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5-8위 결정전 첫 날인 지난 4일(한국시각) 호주를 맞아 3-0(25-18, 25-21, 25-20)으로 승리하며 5-6위 결정전으로 올라갔다. 5-6위전 상대는 대만이다.
대표팀은 1세트 초반 13-12까지 박빙으로 이어가다 송명근의 영리한 서브 2개와 좋은 수비로 16-12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더 이상 추격의 기회를 주지 않고 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22-21까지 접전을 벌이다 서브 에이스와 호주의 범실을 합해 25-21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서는 좋은 수비로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12-11까지 추격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서며 22-18까지 달아나 상대에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시합을 끝냈다.
한편 대표팀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많은 블로킹을 허용하며 과제를 남겼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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