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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제작자로 변신한 영화 '앙상블' 기자회견에서 "영화 제작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화콘도에서 영화 '앙상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 클래식 영화로 클래식계 천재로 불리는 젊은 아티스트 7명이 자신의 틀을 깨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대화와 영상, 연주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이날 제작자로 참석한 김남길은 함께 참석한 연주자들을 "제가 다니는 병원 1층 마당에서 힐링 콘서트를 여는 연주팀이 바로 이 분들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왔다갔다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력을 느끼게 됐다. 처음 연주를 들었을 때 한 편의 영화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로를 배려하고 감정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연주를 하더라"라면서 "병원 다니면서 내 마음이 울적한 면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힐링되는 느낌이 들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알고보니 이 분들이 세계적으로 천재 소리를 듣는 분들이면서 대중과 소통에 목마름이 강한 분들이더라. 예전 내 모습도 생각나고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나오지 않는 예술가들 중에서도 다재다능하고 실력이 출중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중이 알지 못한다고 외면받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복합적으로 생각나면서 그런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나오겠다 싶어서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또 김남길은 "사실 제작자가 하는 일이 뭐가 있겠나. 돈 끌어다가 영화 찍을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되는데 제작을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잘 알지도 못하고 대중과 소통을 하고 클래식이 어렵지 않다는 것만 알리고 싶었다. 그런 뜻이 있는 분들을 모아서 제작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라며 "전문가들이 모여 영화를 만드니 영화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는 마친 다음에는 영화를 맡겼기에 제작자라고 참견하고 싶지는 않았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이 작품이 내가 제작하는 첫 영화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연기 외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거나 열정을 가질 시간이 부족하다. 연기가 본업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남길이 제작자로 분해 화제가 된 '앙상블'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길. 사진=부산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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