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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처음 접했던 순간을 밝혔다.
수빈은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싸이 선배님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노래가 될 것이라고 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빈은 "지난 7월 개최된 올림픽 개막 전날이었는데 올림픽 선수단 100명과 함께 SBS '런던 2012 올림픽 선수단 필승 콘서트'녹화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당시 '강남스타일'이 발표되기 전이었는데 싸이 선배님이 '앞으로 이 노래가 발표되면 세계적인 노래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강남스타일' 무대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 때 '강남스타일' 노래를 처음 들은 수빈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수빈은 "분명 처음 들었는데도 2절부터는 따라 부르게 됐다"며 "후렴구나 리듬이 계속 입에 붙었다. 숙소에 와서 멤버들과 함께 '정말 대단하지 않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맞장구를 치며 동의를 표했다. 멤버 세리는 "그날 '위아더원' 무대도 봤는데 애국가 못지 않은 감동이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지율도 "싸이 선배님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4일 밤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광장에서 일명 '시청쑈'를 펼치며 8만 관중과 '말춤 한마당'을 펼쳤다.
[싸이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돌풍을 예감했다는 수빈(왼쪽) 세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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