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광대뼈 부상을 입었던 박종윤이 1군에 복귀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5일 박종윤과 윤여운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시즌 등판을 마친 송승준과 고원준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종윤은 지난달 20일 목동 넥센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김병현의 공을 커트하는 과정에서 타격 자세가 무너졌고 얼굴이 땅쪽을 향했던 박종윤의 얼굴을 그대로 강타했다. 결국 CT 촬영 결과 광대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드러나 광대뼈 접합 수술을 받았다.
당초에는 정규시즌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경기를 남기고 돌아왔다. 보름만의 1군 복귀다. 그는 곧바로 이날 경기부터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 성적은 119경기에 출장해 타율 .255 9홈런 46타점 41득점.
박종윤이 남은 2경기동안 경기감각을 찾는다면 8일부터 두산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롯데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군에 복귀한 롯데 박종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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