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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많은 인기에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최강창민은 6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데뷔 3년 뒤 찾아온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창민은 "데뷔 한 후 인기도 얻고 돈도 많이 벌었다. 2~3년이 지난 뒤 '원래 내 꿈이 이것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무대에 올라도 행복하지 않았다. 사춘기가 왔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친구들은 입시 준비를 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나는 내가 꿈꾸지 못했던 삶에, 초고속으로 새로운 세상에 입문한 것이다. 3년이 지나도 받아 드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슬럼프를 극복한 계기로는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100여명 남짓한 관객들이 내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더라"며 "그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기뻤다. 그 후 정말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 하게 됐다"고 말했다.
[슬럼프를 고백한 최강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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