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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스가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고양 오리온스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71-64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KCC는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리온 윌리엄스와 전태풍이 2대2 공격을 성공했고, 조효현은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였다. 김동욱도 중거리슛을 집어 넣었다. 전태풍의 가세로 달라진 모습을 한껏 과시했다.
반면 KCC는 초반부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하승진과 1순위 용병 커트니 심스의 공백이 있었다. 대체 용병 안드레 브라운과 배테랑 임재현이 경기를 이끌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가세가 많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전반 막판 점수 차를 벌렸다. 전태풍, 최진수, 윌리엄스, 김동욱이 연이어 득점에 가세했다. 전태풍을 비롯한 가드진이 상대 공격을 차단해 빠른 공격 전환으로 손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KCC는 브라운이 윌리엄스와의 맞대결서 밀린 가운데 전체적으로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후반 초반에도 전태풍이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레이업 득점을 했고, 최진수도 득점을 보탰다. KCC는 외곽 공격 일변도를 보였는데,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가 살아나면서 오리온스의 실책을 유발했고, 임재현과 신인 최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 종료 때 4점 차로 추격했다.
KCC는 4쿼터 초반 최지훈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조효현의 3점포로 응수했고, 윌리엄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방이 펼쳐졌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와 최진수의 자유투로 달아났다. 5점을 앞선 가운데 전태풍이 상대 반칙으로 인한 자유투를 연이어 집어 넣으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슛을 시도하는 전태풍.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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