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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박칼린 음악감독의 친언니인 박켈리(Kelly Soo Park, 46)가 청부살인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의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박켈리 씨는 지난 2010년 살인청부혐의로 기소됐고, 이날 구속됐다.
LA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레바논 출신 의사이자 사업가 무니르 우웨이다의 청부를 받고 2008년 3월 할리우드 여배우 줄리아나 레딩(당시 21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우웨이다의 자산을 관리해 왔다. 검찰에 따르면 우웨이다와 레딩의 아버지는 사업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고, 박 씨는 레딩에게 수차례 협박을 해오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 당시 박 씨는 맨손으로 레딩의 목을 졸라 살해했고, 레딩의 목에 남겨진 지문을 통해 박 씨의 범행이 확인됐다.
하지만 박 씨는 자신의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줄리아나 레딩 – 박켈리씨. 사진 = ABC뉴스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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