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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철인’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37·LA갤럭시)과 맞대결을 펼친다.
밴쿠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치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경기서 0-1로 졌다. 그러나 서부지구 6위 FC댈러스에 승점 4점 차 앞서며 5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밴쿠버는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MLS 소속 캐나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밴쿠버는 서부지구 4위를 기록한 갤럭시와 토너먼트 2라운드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갤럭시는 베컴을 비롯해 로비 킨(아일랜드), 랜던 도노반(미국) 등 왕년의 스타들이 즐비하다.
한편 포틀랜드전서 올 시즌 32번째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표는 경기전 밴쿠버 선정 2012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밴쿠버와 갤럭시의 플레이오프는 오는 31일 또는 11월 1일에 열린다.
[이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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