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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tvN의 리얼 데이트 스토리 '더로맨틱'의 아이돌 버전이 나온다.
tvN 측은 30일 "오는 11월 11일 아이돌 8인이 함께하는 '더로맨틱&아이돌'이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더로맨틱&아이돌'은 일반인 청춘남녀가 9박 10일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로맨틱'의 아이돌 버전이다.
남자 출연자로는 최근 개명한 2PM 민준, 엠블랙 미르, JJ 프로젝트의 JB, 제국의아이들 형식이, 여자 출연자는 포미닛의 남지현, 레인보우 오승아, AOA 혜정, 피에스타의 재이가 출연한다.
tvN 관계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만드는 이번 아이돌 편에서는 아이돌그룹 멤버 8인이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며 영화 같은 데이트를 하는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돌판 '더로맨틱'에는 '응답하라' 속 이시언이 열연한 방성재의 모티브가 됐던 박성재 PD를 메인으로 신원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우정 작가도 가세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선정성이나 게임 등에 치우쳤던 기존의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아이돌의 영화 같은 데이트, 상대를 향한 미묘한 심리, 마음 속 갈등 등을 디테일하고 서정적으로 담아낼 것이다"고 여타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강조했다.
['더로맨틱' 아이돌버전에 출연하는 2PM 민준(왼)과 포미닛 지현.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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