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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운영하는 노인스트레칭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은 지난 7월 포항시 시설관리공단과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마다 노인스트레칭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 실시된 노인스트레칭 교실에서는 ‘플라비오 코치가 제안하는 명절 증후군 극복법’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으로 4회째를 맞이한 노인스트레칭 교실에는 플라비오 코치와 함께 특별히 포항스틸러스의 김태수 팀닥터도 자리를 함께 했다. 플라비오 코치의 간단한 몸풀기 체조에 이어 김태수 팀닥터의 본격적인 스트레칭이 시작되었다. 김태수 팀닥터는 겨울철 빙판길 낙상으로 인한 부상방지를 위한 손목 스트레칭과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는 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인스트레칭 교실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계신 김정식 어르신은 “매번 스틸러스에서 이렇게 스트레칭 교실을 열어주어 너무 감사하다. 평상시 목이 많이 결려 불편했는데 오늘 배운 동작을 꾸준히 활용하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외국인이 진행하는 스트레칭 교실이라 처음에는 호기심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많았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효과를 본 어르신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칭 교실의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 높아가는 인기로 한달에 한번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칭 교실을 증설해 달라는 어르신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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