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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CGV의 다양성 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남영동 1985'의 개봉을 맞아 주연 배우 박원상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개최한다.
5일 CGV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CGV압구정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는 CGV대학로에서 배우 박원상의 기획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박원상은 영화 속 코믹한 감초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채워왔다. 옆집 아저씨와 같이 친근하고 편안한 연기로 관객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켜온 그는 올해 열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남영동 1985'에서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역을 맡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잊고 열연했다.
이에 앞서 2012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에 빛나는 '부러진 화살'에도 출연했으며, 2004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임감독상 등 4개 부문 수상작 '범죄의 재구성', 2002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 '와이키키 브라더스',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제작한 '날아라 펭귄'에도 출연했다.
바로 이들 5작품이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9일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는 '남영동1985' 상영 후 박원상과 직접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네마톡도 예정됐다.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를 발굴해 해당 배우의 신작과 대표작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박원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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